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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건강상식] 정준욱 원장이 제안하는 치아 건강 FAQ
작성자 뉴욕치과
작성일자 2014-11-18
 



 

【뉴시스와이어】Q. 임플란트가 반드시 필요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는?

A.. 임플란트가 개발되기 전에도 빠진 치아를 수복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과거의 방식은 주변 치아를 일정부분 손상시킬 수밖에 없어 다른 치아의 수명에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었지요. 반면 임플란트는 주변 치아에 손상을 주지 않으면서 빠진 치아를 수복할 수 있는 보다 발전된 치료법입니다. 다만 환자의 구강상태에 따라 임플란트보다 기존 보철이 더 나은 경우도 있습니다. 예컨대 잇몸 뼈가 많이 없는 경우,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 부정교합 때문에 임플란트가 이상적이지 않은 경우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임플란트보다 브리지나 틀니 등의 기존 보철 방식으로 치료하는 것이 더 낫다고 할 수 있습니다.

Q. 임플란트를 대신할 수 있는 치료법들이 있나요?

A..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치아가 빠진 자리에 브리지(Bridge)를 하는 방법이 있지요. 브리지란 빠진 치아 양쪽 옆의 치아를 깎아서 보철을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하지만 이 방식은 건전한 치아를 삭제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어서 일반적인 경우에는 임플란트로 수복하는 것이 낫습니다. 그러나 치아가 빠진지 오래된 경우, 옆 치아가 기울어져 임플란트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없거나 부정교합이 된 경우는 임플란트보다 브리지를 선택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또한 빠진 치아 부위의 잇몸 뼈가 너무 적어서 임플란트 시술시 신경관을 건드릴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도 브리지를 선택하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지요. 장기간 치료와 출혈이 있는 치과치료를 받기 어려운 고령환자의 경우도 임플란트보다는 브리지나 틀니가 낫습니다. 또 심각한 전신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역시 임플란트보다는 기존 보철 방식인 브리지나 틀니로 수복하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전체 치아가 다 빠진 무치악의 경우 전체 임플란트를 하기에는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고, 틀니만으로는 씹기가 불편할 경우 임플란트와 틀니를 연결하여 사용하는 임플란트 연결 틀니(implant overdenture)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Q.. 올바른 치아관리법에 대해 알려주세요.

A.. 치아는 충치나 잇몸병 등의 원인이 되며 한번 손상이 되면 재생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미루지 말고 그때그때 치료해주는 것이 구강건강에도 좋고 경제적으로도 이득이 됩니다. 치료를 받은 후에는 올바른 치아관리법으로 치과 치료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치아 관리법에 대해 알아봅시다.

◇ 첫째, 정기 검진을 통해 충치를 조기에 치료하자.

충치는 크기가 작을 때 치료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충치 크기가 커질수록 충치치료에 들어가는 치료비도 증가하고 치아 삭제량도 많아져 결과적으로 보철 및 치아의 수명이 단축됩니다. 그러므로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가급적 초기 충치 상태일 때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 검진 주기는 6개월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 둘째, 1년에 한 번씩 스케일링을 하자.

치아에 치석이 쌓이면 잇몸병(치주염)의 원인이 됩니다. 그러므로 치아에 치석이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스케일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곤하면 잇몸이 붓고, 양치시 피가 나는 경우 잇몸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잇몸병은 충치와 다르게 자각증상이 별로 없고 통증이 별로 심하지 않기 때문에 방치하다가 병을 키우기 쉽지요. 치주염으로 잇몸 뼈가 녹은 후에는 스켈링을 하더라도 예전의 건강한 상태의 치아로 회복되지 않습니다. 다행스럽게도 2013년 7월부터 스켈링이 보험이 되어 저렴한 가격으로 스켈링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입안의 치석 때문에 잇몸뼈가 녹기 전에 1년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스케일링을 해서 잇몸뼈를 튼튼하게 유지하도록 합시다. 평생 동안 1년에 한 번씩 스켈링하는데 드는 비용은 임플란트 한 개를 시술하는 가격보다 훨씬 저렴합니다. 치료보다 예방이 최선임을 다시 한번 상기합시다.

◇ 셋째, 자기 전 반드시 양치를 하자.

칫솔질은 하루 세 번, 매 식사 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쿠키나 주스 등 당분이 포함된 음식을 섭취하였을 경우에는 음식을 먹은 직후 양치를 하는 것이 좋지요. 만약 시간적, 공간적 제약 때문에 음식을 먹을 때 마다 매번 양치할 수 없다면 잠자기 전에는 반드시 양치를 하도록 합니다. 수면 중에는 침의 분비가 적어서 충치발생 확률이 더 높아지기 때문이지요.

◇ 넷째, 치실을 활용하자.

치아 사이에 틈이 있어서 음식물이 잘 끼는 사람의 경우 칫솔질로 치태가 다 제거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치실을 사용하여 치아사이에 낀 치태나 음식물을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은 충치를 유발하며, 특히 치아 옆면에 생긴 충치들은 씹는 면에 생기는 충치에 비해 치료 시 접근이 어려워 치료도 복잡하고 비용도 많이 듭니다. 주의할 점은 치실을 너무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은 피하도록 합니다.

◇ 다섯째, 질긴 음식・당분이 많은 음식을 피하고 채소를 즐겨 먹자.

질긴 음식은 치아를 감싸고 있는 치주인대에 무리를 주어 장기적으로 치아의 수명을 단축시킵니다. 그리고 당분이 많은 음식은 충치를 유발하므로 질긴 음식과 마찬가지로 역시 피하는 것이 좋지요. 반면, 채소는 치아를 씻어주는 역할을 하여 충치 예방에 도움이 된답니다.

◇ 여섯째, 이갈이나 이를 꽉 무는 습관이 있으면 마우스가드를 장착한다.

이갈이나 이를 꽉 물 때 작용하는 힘은 평상시 식사 시 작용하는 힘에 비해 몇 배 이상 강한 힘이 작용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습관은 턱관절 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장기적으로 치아도 약하게 만든답니다. 이갈이나 이를 꽉 무는 습관이 있는 사람의 경우 치과에서 마우스 가드를 제작하여 치아와 턱관절을 보호해 주어야 합니다.

◇ 일곱째, 물을 자주 마시자.

물을 자주 마시면 치아 건강뿐만 아니라 몸 전체의 건강 및 체액 유지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물을 자주 마시도록 합시다.

예로부터 치아는 오복 중 하나라고 하지요.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 있어도 치아가 부실하면 그림의 떡입니다. 위의 내용 전부를 실천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지만 할 수 있는 것부터 조금씩 습관을 들여 보면 어떨까요? 건강한 치아, 스스로 노력하기 나름이랍니다.

글= 관악구 대학동 뉴욕치과 정준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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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정준욱 원장이 제안하는 치아 건강 FAQ